[LA중앙일보]LA평통, 평화의 소녀상 보존 힘 보태… 글렌데일시에 후원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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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평통 사무실에서 회장단이 글렌데일 자매도시후원회 측에 후원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LA평통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이하 LA평통)가 일제강점기 일본군 성노예 만행을 고발하는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보존에 힘을 보탰다.

14일 LA평통(회장 에드워드 구)은 글렌데일 자매도시후원회 측에 후원기금을 전달했다. 후원기금은 글렌데일 중앙도서관 옆 잔디광장에 건립한 평화의 소녀상 보존에 쓰일 예정이다.

에드워드 구 회장은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은 한인사회와 글렌데일 시의회가 힘을 모아 전쟁범죄 역사를 잊지 말고 인권을 지키기 위해 건립한 조형물”이라며 “지난해부터 평화의 소녀상 훼손 시도가 있었다. 이를 규탄하고 소녀상 주변 환경조성을 돕고자 후원기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A평통은 LA동부·북부 한인회, 사우스베이 한인회 등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