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중앙일보]LA평통 “이것이 민간 외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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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20/05/05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20/05/04 20:24

지역사회 무료 마스크 기부
한인사회 긍정 이미지 높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이하 LA평통)가 코로나19 전염병 창궐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한인사회 긍정 이미지를 심고 있다.

LA평통(회장 에드워드 구)은 남가주 지역에 코로나19 전염병이 확산하자 가장 먼저 무료 마스크 나누기 운동을 시작했다. LA평통 회장단과 자문위원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방역을 목표로 기금모금을 벌였다. 당시 한국에서 코로나19가 퍼지자 모국 돕기 운동을 계획했다. 하지만 3월 초순부터 LA 등 남가주 지역에 코로나19가 퍼지자 계획을 바꿨다.

에드워드 구 회장은 “자문위원과 상의 끝에 지역사회 코로나19 방역이 우선이라는 방침을 세웠다”면서 “자문위원 현금기부 및 물품 기부를 통해 관공서, 타민족 커뮤니티, 한인 비영리단체에 무료 마스크를 전달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150여 자문위원은 지금까지 1만3000달러 현금기부와 마스크 물품 기부에 동참했다.